▲ 부산 송도에 마련된 ‘해양레저스포츠 캠프’장. (제공: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선원과 해운업 종사자 자녀 160명 대상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가 내달 1~3일 2박 3일 부산 송도 및 동삼동 일원에서 동안 선원과 해운업에 종사하는 자녀 160명을 대상으로 ‘2017 해양레저스포츠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체험, 송도 해상케이블카 체험 등 역동적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부산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트승선, 부산의 명소인 태종대 등대 견학 등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이 부산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해양오염에 대한 교육과 해양박물관 투어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인 선박 시뮬레이션과 심폐소생술 체험도 포함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류중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은 “최근 경기 침체에 빠진 해운업계 종사자 자녀들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가 선원 및 해운업 종사자 가정에 사기 향상과 분위기 쇄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사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매년 개최해 해상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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