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4차산업의 블루오션 영역인 드론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은 먼저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인 레저, 농업 분야부터 드론산업을 추진하고 산림 보호 감시, 시설물 안전진단 분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올해 드론산업의 지역정착기반을 조성하고자 도에서 추진한 ‘드론 비행 플랫폼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하고 지역 내 적합한 장소 2개소에 드론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체험장 조성으로 연습용 드론을 현장에서 대여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드론 레이싱경기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급속히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 농업용 드론을 도입해 농촌 일손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홍보용 드론을 시범 구매해 군정 촬영기록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산업을 포함한 4차산업에 대한 인식 교육을 통해 4차산업에 대한 행정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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