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태백시가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의 달인 양성 과정 지역특화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태백시청)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지난 26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안전의 달인’ 양성과정 지역특화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강원도지원단이 태백교육지원청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향토 미래인재 발굴·육성을 목표로 재난분야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진로·진학·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에서는 화재진화사, 응급구조사, 체험 전문요원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보다는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소방공무원 등 안전 관련 직업 체험 및 진로선택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매 차시 교육종료 후 소방학교 교육 기자재 정리와 환경정화 실행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최종 25시간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해 명예 소방대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생활응급처치, 화재진압과 대피 체험, 완강기, 계곡구조, 구급 차량 동승체험 등 실생활에서 다반사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재난 상황에서의 위기극복 방법을 체험과 실습을 해 직접 체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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