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 기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2017년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부터 저소득층 아동 165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비만 예방교육과 영양 상담, 진로직업 탐색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에 중 돌봄이 필요한 조손, 한 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적절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발달을 통한 전인적 성장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력 기 아동 검진결과 영양상태가 저체중, 빈혈 진단을 받은 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제 지원, 허약체질 진단을 받은 20명의 아동에게는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한 동병하치 한약 지원, 시력저하 아동 70명에게는 안경 지원, 충치 치료 대상 아동 70명에게는 치과 진료 지원을 8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8월 8일에는 비만 아동 10명을 횡성군보건소 연계하여 비만 예방 교육 및 영양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1일에는 드림 아동 진로탐방의 목적으로 초등학교 5~6학년 30명이 한국잡월드 견학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지역 아동들이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보육, 복지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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