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8월 11일까지 제작사·대리점에 접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비를 지원하는 ‘2017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10대)를 구매하는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비 2300만원(국비 1400, 도비 500, 시비 40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아산시에 주소가 등록된 만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아산에 위치한 기업·법인·단체 등이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전기자동차 차종별 제작사나 대리점으로 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 선정은 전기차 판매점을 통해 아산시에 접수 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추첨방식에 따라 선정된다.

차량구매 계약 후 추첨을 통해 보급대상자로 최종 선정되고 차량등록 후 차량 제작사·판매사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급 차종은 기아차 쏘울, 르노삼성 SM3, 트위지, 한국지엠 볼트, 닛산 리프와 현대 아이오닉, 파워프라자 라보프레이스 등 7개 차종이다.

한편 이영해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5월 제186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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