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안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각종 수상레포츠가 각광받고 있다. 안동·임하 양 댐과 낙동강, 반변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안동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포츠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에서의 모터보트, 수상스키, 카누 등 수상레저사업은 안동호 2곳과 임하호 1곳, 댐 하류 1곳 등 모두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임하호에는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이 개장하면서 수상레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래프팅 업체도 가송 4곳, 하회 1곳 등 5곳에서 최근 충분한 강우로 수량이 증가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동양 최적의 스포츠 피싱장으로 각광받는 배스낚시도 주말마다 동호인들로 붐비고 있다.

안동·임하호에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워터슬라이드, 블롭점프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사업장 2곳과 수상레저 시험장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안동호에는 와룡면 오천리에서 ‘안동호 수상레저 마린’이 운영되고 있고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로 물을 즐길 수 있다.

안동댐 우안에 위치한 안동수상레저에서는 동력수상레저 기구 조정면허 시험장이 마련돼 있어 수상레저를 위한 모든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안동호는 호수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산림과학박물관, 오천군자마을,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종합산림휴양단지 등 자연친화적인 휴양단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휴양객이 찾고 있다.

임하호에도 임동면 중평리의 아쿠아 수상레저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이 준공되면서 수상레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곳에는 카라반 11대와 글램핑 8동, 오토캠핑장 24면 규모의 캠핑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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