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른쪽부터)이필운 조직위원장인 안양시장과 무비아띠 홍보대사 에어프릴 채경·프로듀스 시즌2 참가자 타카다 켄타, 류훈 집행위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9월7일부터 평촌 중앙공원서 개막식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필운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안양시장)은 이날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인 무비아띠로 선정된 에어프릴 채경과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 타카다 켄타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푸른 꿈이 탐난多! 영화제 신난多!’는 슬로건을 내건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며 7일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개막식 행사를 갖는다.

올해 23개국 59편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통한 비경쟁 영화제로 국제경쟁부문이 처음 신설됐다.

특히 국제경쟁부문에서 선정된 ‘워킹 아웃’ ‘굿 포스트맨’ ‘장고’ 등의 작품들은 다른 청소년 영화제에서 선택하지 못한 영화들로 모두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 등에서 사전 검증된 영화들이다.

이필운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양청소년영화제가 청소년 영화인들이 국제적 영화인으로 성장하는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안양청소년영화제의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제2회는 손색없는 청소년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자평한다”며 “그것은 15년간 대한민국 청소년창작영화제를 개최했던 바탕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류훈 집행위원장도 영화제를 소개하며 “국제경쟁부문이 이번에 처음 신설됐기에 전 세계 105개국 2162편이 출품돼 14개국 16편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며 “안양청소년영화제가 2회째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영화들이 출품했고 국내 경쟁도 지난해 225편이던 것이 올해는 337편으로 늘어 안양청소년영화제가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또 안양청소년영화제 방향성에 대해 “학교 밖, 제도권, 다문화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며 기성세대와 청소년세대가 같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제를 안양 청소년영화제가 제시하려고 한다”며 “‘푸른 꿈이 탐난多! 영화제 신난多!’는 슬로건을 내걸고 준비하는 영화제에 아이들의 큰 꿈을 확인해보고 영화를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무비아띠 홍보대사로 선정된 에어프릴 채경(오른쪽)·프로듀스2 출연자 타카다 켄타가 이필운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이필운 조직위원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무비아띠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은 에어프릴 채경(오른쪽)·프로듀스2 출연자 타카다 켄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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