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상업 열기구 관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열기구 체험 관광을 주 사업으로 하는 스카이레저주식회사가 최근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레저스포츠사업 등록면허를 받았다.

이에 시는 민간관광업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이착륙장으로 사용될 시유지에 대해 유상 대부키로 했다.

해당 시유지는 송암스포츠타운내 대형 행사장(옛 닭갈비막국수축제장), 서면 어린이글램핑장 인근 공터 등 2곳이다.

업체는 6, 12인승 열기구를 갖고 8월 중순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의암호~ 글램핑장구간을 자유비행(일출 전후)하는 열기구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열기구에 이어 2019년 삼악산로프웨이, 친환경유람선 운항까지 더해지면 의암호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다양하게 갖춰져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비행 외에 동면 월곡리 옥광산에서는 고정된 자리에서 떠오르는 계류비행 상품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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