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문화산업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신(新)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이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휴가철을 맞아 안동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댐 월영교 앞 물문화관 광장에서 공연 중인 신웅부전은 관람객의 호평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8시부터 열리는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형태의 이 작품은 안동특산품을 소재로 재래시장의 애환을 약 1시간 동안 신나는 음악과 안무, 그리고 이벤트로 담아내고 있어 공연마다 화제다.

특히 매 공연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연 종료 후 즉석 경품행사를 통해 다양한 안동 특산품을 가져갈 수 있어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공연을 기획 제작하는 ㈔문화산업교육진흥원 김민성 대표는 “올해 성황으로 웅부전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로 완전하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며 “7년간의 노력이 점차 관광 안동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 상품 홍보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돕는 차원에서 기획한 뮤지컬답게 2017년 가족 뮤지컬 신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권을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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