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강원·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소속 90여명의 여성 당원들이 4일 천안시 북면 은지리 버섯재배농장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김연 충남도의원)

"일손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언제든지 봉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소속 90여명의 여성 당원들이 4일 천안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해복구 현장에는 유승희 국회의원(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도의원, 휴가까지 반납하고 함께한 당원과 중학생 딸을 동반한 당원도 있었다. 

이들은 이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천안시 북면 은지리 버섯재배농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최경순 강원도당 위원장은 “천안지역의 수해복구가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가봐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급하게 추진하게 됐다”면서 “조금이나마 수재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복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은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충남 천안을 방문해 주신 전국의 여성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승희 국회의원은 “천안의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통해 전국의 여성 당원들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여성위원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일손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언제든지 힘을 모아 봉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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