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경찰서는 홍성군청, 대전 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지난 2~4일 3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전문탐지기를 활용해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홍성경찰서)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

[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는 홍성군청, 대전 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지난 2~4일 3일간 관내 대형마트, 홍성역, 대학교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전문탐지기를 활용해 집중점검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소형·첨단화된 몰래카메라가 등장함에 따라 공공장소 등 다중이용시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여성이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치안활동 전개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다.

경찰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취약지역 위주로 집중점검을 벌여 급증하는 몰래카메라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 환경임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광래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몰래카메라 집중점검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겠다”면서 “여성 대상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치안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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