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관 태극기 공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애국심 고취, 나라사랑과 지역화합 분위기 확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관내 국가유공자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지급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태극기는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태극기 4000점을 읍면동에 배부해 참전유공자, 공상·전상군경, 애국지사, 순국선열, 무공(보국)수훈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에게 이달 중으로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주요도로변 등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각 기관과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도록 독려해 국권회복 경축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국기선양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기 행정지원과 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태극기 지급은 제72회 광복절 경축식 개최에 앞서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과 지역화합 등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매년 태극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기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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