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묵호항 재창조사업, 동쪽바다 중앙시장 정비, 묵호등대 벽화 마을 조성 등 발한시가지 관광객이 늘고 있어 발한동 구도심의 간판정비 사업에 나선다.

대상 지역은 묵호역 굴다리~동호동 농산물시장 구간(0.38km) 70여개 상가이며 총 사업비는 1억 7500만원으로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3시 동호동 행복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상가 대표를 초청해 사업취지, 주요내용, 간판 디자인 제안 등 설명회를 갖는다.

간판정비 사업은 현재 대상 상가 70여개 중 62개소에서 신청이 완료됐다.

오는 11월 본 사업이 완료되면 2015년부터 추진하였던 구도심지인 발한동 시가지 간판 정비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된다.

박상출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은 “본 간판 정비 사업은 단순히 낡은 간판을 새 간판으로 교체한다는 의미 보다는 상가마다 특성을 살린 고유한 간판을 내걸고 이것이 볼거리로 재탄생되어 예전 활력 넘쳤던 발한동의 명성을 되찾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도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으로 우리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묵호역 굴다리에서 사문재 대신택배 구간 122개 업소에 4억 1200만원을 투자해 간판정비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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