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017년 예천군민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9월 8일까지 추천받는다고 9일 밝혔다.

추천 부문은 영농, 사회봉사, 효행, 문화·체육 4개 부문으로 분야별 1명씩 수여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 부문은 격년제로 수여하는데 올해는 문화 부문에 대한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은 현재 군내 거주자와 출향인 중에 최근 2년 이내 추천 분야별로 공적이 뚜렷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다. 각 단체장을 비롯한 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일반주민도 해당 주소지 읍·면장에게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증빙자료, 공적조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이다. 공적은 객관적으로 상세한 기록과 수치화돼 확인이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양식은 예천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군에서는 현지 사실조사와 함께 군민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6일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한 모범 군민을 시상함으로써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공적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8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1회 수상자를 발굴해 각 부문에서 총 122명이 예천군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분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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