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경북 안동시가 시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17년 행정종합관찰제’를 10일부터 시행한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시 스마트폰 앱(행정종합관찰제)을 활용해 시민 불편사항을 실시간 현장에서 관찰하고 등록하면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동돼 해당 부서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관찰 대상은 도로, 교통, 광고물, 환경, 기타 등 7개 분야 53개 유형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현장에서 바로 등록해 처리 부서에 통보됨으로써 보고절차 간소화 등 시간 단축 및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한편 행정종합관찰제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 운영 교육을 9일 실시하고, 우수 관찰 및 처리직원에 대해 매월(분기별) 또는 수시 포상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종합관찰제를 도입함으로써 직원의 능동적,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제보하고 해결해 행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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