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휴가를 뒤로 하고 9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제공: 대전시)

사태 점검하고 상인 위로, 예방책 수립 나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휴가를 뒤로 하고 9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휴가 중이던 권 시장은 중앙시장 화재소식을 접하고 즉시 복귀, 시 소방본부와 경찰이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고, 좀 더 자세한 상황파악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중앙시장은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1,44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이번 화재는 9일 오전 3시 53분 경 시장 내 생선골목에서 발생해 인근 점포 13개를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휴가를 뒤로 하고 9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제공: 대전시)

시 소방본부는 소방차 18대, 화학차 3대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긴급 투입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권 시장은 “신속하게 피해현장을 복구하고 상인들이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방안을 찾겠다”며 “아울러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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