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서북소방서가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동형 119 안전체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119 안전체험 교육,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에 도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동형 119 안전체험 차량을 운영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주관하는 대국민 의식 개선 캠페인과 병행해 시행했다. 한국도로공사 천안지부, 망향휴게소 관계자, 동남소방서 등과 함께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교통량증가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북소방서는 이동형 119 안전체험 차량을 휴게소에 배치하고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 피난 방법, 119 신고요령, 물소화기 체험, 터널사고 예방 영상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체험부스 운영 등을 운영해 휴게소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원현희 예방교육팀장은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고 즐기는 119 안전체험 교육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조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천안서북소방서가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 운영한 이동형 119 안전체험 차량에서 아이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