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옻칠공예작품.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 한국옻칠 공예대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년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전 지원사업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지역특화형 공예품 제작을 장려해 우수한 지역 공예인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작가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공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공예전을 대상으로 추진체계 역량 및 참여 의지, 사업계획의 독창성, 사업 파급효과와 등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원주시 한국옻칠 공예대전은 원주 옻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전통 옻칠공예의 전승과 보존, 신진작가 발굴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국비는 전액 공예대전 시상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원주옻칠 공예대전은 원주시가 주최하고 (사)원주옻칠 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원주시 한국옻칠 공예대전에 더 많은 공예작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국 최고의 옻칠 공예대전으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지역 공예자원의 경쟁력 확보와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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