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구 학생관현악단 영호남 교류음악회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오는 15일 영호남 청소년 130여명 ‘화합의 하모니’ 
광주학생관현악단과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무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영·호남 청소년 130여명이 모여 마련한 ‘2017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가 15일 대구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태일)과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심경용)가 공동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15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젊은 연주자 130여명은 이날 무대에 올라 관현악으로 화합과 소통의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과 대구학생문화센터에 소속된 두 관현악단이 각 지역을 격년제로 상호 방문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엔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광주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정길현 주무관은 “영호남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청소년들의 바른 가치관 정립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해마다 마련되고 있다. (학생들이 음악회를 통해) 다른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짐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은 광주시교육청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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