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12일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일원에서 ‘창원썸머히어로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시민이 무더위를 즐기고 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창원썸머히어로페스티벌’이 도심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12일 열린 페스티벌은 ‘일상에 지친 시민이 바로 영웅(히어로)’이라는 주제로 물총축제, 음악페스티벌 공연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은 선사했다.

물총축제 참가자들은 영웅이 되어 악당을 물리치고 무더운 한낮의 도심을 구했다. 이에 DJ들은 신나는 EDM(Electronic dance musid) 음악으로 영웅을 축하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저녁에 펼쳐진 ‘뮤직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출신 예술인이 대거 참가해 지역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창원 인디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DJ 로지, 레게밴드 해피피블, 트레바리와 홍대에서 인기 있는 MC레이, 소울스피커즈, 홍주 등이 참가해 창원에 젊고 새로운 문화를 심어줬다. 성산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축제 초기부터 지역 문화예술인과 기획단을 구축해 함께 진행했다. 특히 민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축제모델로 축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5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위원회 성산구 지역위원 40명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양윤호 창원시 성산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창원시가 ‘문화예술특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창원시가 12일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일원에서 ‘창원썸머히어로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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