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이 지난 11일 금남면 진정리 정남석 농가 논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하동=이선미 기자] 하동군이 지난 11일 금남면 진정리 정남석 농가 논(6.6㏊)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14일 밝혔다.

첫 수확한 벼는 조생종 품종의 운광벼로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해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

정씨 농가는 지난 5월 10일 첫 모내기를 시작해 이앙 94일 만에 첫 벼를 수확하게 됐다. 유례없는 가뭄이 지속하고 있는 악조건 속에 첫 벼 수확에 나선 정남석 씨는 “지속하는 가뭄 속에서도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모든 농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더욱 귀한 이 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올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맛있는 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 섬진강 쌀’은 2017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 호주·몽골·캐나다·프랑스 등에 수출되며 우리나라 최고품질 브랜드 쌀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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