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포항=장덕수 기자] 경북 포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인 ‘양지사람들’은 지난 12일 오후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입암면민을 위한 무료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입암면 선바위풍물패와 함께 풍물공연, 7080통기타 연주, 대금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주민의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산해1리 이장은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입암에서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안효선 입암면장은 “아름다운 여름밤을 선사해 주신 양지사람들 공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특히 향민이신 김달종 회원님의 애향심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입암면은 면민이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양지사람들은 경북 포항에서 활동하는 재능기부 단체로 매월 포항운하 수변광장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