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 현장대응팀이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와 모래제거 등 도로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다.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의 현장대응팀이 전화,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된 민원을 실시간 처리하고 상황을 공유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장 위주의 맞춤형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고자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바로처리반에서 현장대응팀으로 격상시키고 팀장 등 4명의 인원을 구성했다.

현장대응팀은 편익시설이나 공동시설의 보수·정비, 교통안전 시설 정비로 주민 편의제공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중순 팀 전원이 굴삭기와 로더 등 건설기계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시 농업기술센터의 가용장비(굴삭기외 7종)를 임차해 현장에 즉시 투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동천 동해시 건설과장은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현장대응팀의 민원 처리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대응팀은 지난 8일 동해바이오화력본부, ㈜영신육운, ㈜영풍에서 노면청소차 2대, 살수차 1대를 지원받아 추암해수욕장에서 하수처리장까지 900m의 거리를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와 모래제거 등 도로를 깨끗하게 정리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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