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용인시의회에는 표창원 의원실에서 운영하는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 1기 학생들이 방문했다. (제공: 용인시의회)

[천지일보 용인=손성환 기자] 용인시의회에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이 방문해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용인시의회에는 표창원 의원실에서 운영하는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 1기 학생들이 방문했다.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한다.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은 용인시의회 고찬석 의원의 초대로 공식적인 첫 활동을 용인시의회 방문으로 시작했다. 이날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을 비롯해 고찬석 의원, 김대정 의원, 남홍숙 의원과 의회사무국 윤득원 국장이 참석해 정책자문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중식 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 속에는 항상 깨어 있는 젊은이들이 있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젋은이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젊은이의 신선한 시각으로 정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이 자리가 젊은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책자문단은 모의의회를 통해 ‘용인시 자전거 생활화 조례안’을 처리해 직접 의정 활동을 경험했다. 의정활동 체험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평소에 용인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답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고찬석 의원은 “정당 활동을 하고 지역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적성이 제일 중요하다. 정치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중식 의장은 시의회의 전문성 확보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각 상임위별 전문 위원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각종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