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주드림스타트에서 취약계층 아동 및 양육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나눔으로 우리가족 긍정 소통 문화만들기’란 주제로 감사 나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 드림스타트에서 주관하고 포스코가 후원했으며, ‘㈔행복나눔 125’에서 진행을 맡았다.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소통과 관계강화를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를 형성하고자 감사 나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의 교육 하에 행복감 증진과 감사 나눔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개인의 행복과 가정에서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 회기마다 아동과 부모를 구분하여 교육했으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유영주 전문강사가, 아동들에게는 백보경 전문강사가 각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째 날인 9일에는 ‘감사한 일 찾아보기, 감사쓰기와 감사표현하기’를 교육하고, 교육 2일차인 10일에는 ‘감사행복 힐링타임, 자기사랑 감사표현’을 교육했다.

마지막 날인 10일 교육 3일차에는 ‘우리가족 행복비전 만들기, 감사 액자 만들기, 감사 일기쓰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삶 속에 감사할 게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새삼 가족과 이웃이 소중하고 감사해야 할 존재임을 느끼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장순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감사 나눔 교육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자존감과 행복감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감사교육을 앞으로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진행을 맡은 ‘㈔행복나눔 125’는 1일 1선(하루에 한 가지 이상 착한 일 하기), 1월 2독(한 달에 2권 이상 좋은 책 읽기), 1일 5감(하루 5가지 이상 감사 나누기)을 실천하기 위한 ‘행복나눔 125’ 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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