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 상반기 1384명 취업 지원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연계와 사후관리 등 종합적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울산여성새일센터)와 여성회관(울산중부여성새일센터) 등 2곳에 위탁 운영 중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총 12억원(국비 9억 2000만원) 예산으로 새일여성인터 운영(172명),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13개 과정), 사업관리와 사후관리사업(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선호직종을 고려해 ‘3D프린트 도면설계사무원 양성’,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전문가 양성’과정 등 직업교육훈련 2개 과정을 추가했다.

또 취업설계사를 추가 배치해 지역 내 유망취업업종 발굴, 취업 정보 제공, 교육훈련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올해 상반기 1384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했다.

새일센터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2056명의 취업 성과를 거둬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과 6000만원 인센티브를 받았다.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참여 등 관련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해당 지역 새일센터 또는 울산새일센터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래 성장사업의 흐름에 맞춰 3D프린터 설계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드론지도와 촬영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신설해 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에 진입하는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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