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 모습. (제공: 부산 서구청) 

26∼27일 송도해수욕장… 6개 종목, 5만여명 참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제4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오는 26~27일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구 주최, 서구체육회·한국해양소년단연맹·부산시수중협회·부산서구스포츠클럽 주관, 해양수산부·부산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생존 수영, 바다 카약,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비치사커, 해상 다이빙, 핀수영 등 6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20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5만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해상 다이빙은 전국 유일의 해상다이빙대에서 열리는 송도해수욕장만의 특화된 경기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올해에는 동호인들의 해상 다이빙 쇼를 확대 운영해 더욱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신설된 생존 수영은 해상생존 기본·구조 용품 생존·해상구조 생존·CPR&해상구조 등으로 진행된다. 초·중·고생 및 대학생, 일반인은 물론이고 군인·경찰관·소방관을 비롯한 기관 근무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서구는 이번 대회를 선수·관광객·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상 다이빙 쇼,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이색스포츠대회,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운영하는 축구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행사를 마련하고 공예체험장·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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