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이 일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적합판정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한 전국 241개소의 농장 계란 외에는 사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도내 전체학교에 계란 살충제 검출 대응방안 시달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6일 도내 급식 시행 학교 183곳의 급식 상황을 확인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적합판정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한 전국 241개소의 농장 계란 외에는 사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일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체 산란계농장 1456개소에 대해 긴급 출하 중지하고 17일까지 완료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식단표에 의거해 16일 점심 급식에서 계란 사용을 계획했던 학교들은 계란 사용을 일제히 중단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도 달걀 주문 시 만전을 기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하도록 충남도청에 요청했다.

충남도교육청 한태수 학교급식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발표에 따라 추후 후속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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