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개관한 한호전 호텔형 생활관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국내 최초로 호텔형 생활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이 사용할 호텔형 생활관은 한호전 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 학교까지 1분 안에 등교가 가능한 생활관으로, 실제 특급호텔을 인수해 특급호텔 시설과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다.

생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체육시설, 독서실, 야외 운동장 등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부터 8층까지는 객실로 사용된다. 생활관 사감이 24시간 배치돼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현재 한호전 생활관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16일 개관했다.

학교 관계자는 “제과제빵학과 과정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호전 재학생은 누구나 학교 재학기간 동안 특급호텔 객실에서 생활하게 된다”며 “호텔로 제과제빵취업을 하게 되는 재학생들에게 특급호텔에서의 생활은 호텔에 대한 이해도 상승 및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호전 제과제빵과 과정 학생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제과제빵, 각종 공예 관련 특성화 강의 등 각 분야 기능장 교수에게 전문적으로 배워나간다. 한호전 제과제빵학교는 단계별 특성화 교육으로 창작을 기본으로 설탕공예, 디저트, 케이크데코레이션,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특수빵, 초콜릿 만들기와 더불어 제과와 조리의 퓨전적 개념인 브런치와 샌드위치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호텔관광특성화 글로벌 명문학교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과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딜러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원서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한호전은 2017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2017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은 2017년도 이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적대가 있는 경우 입학 가능하다. 가을학기 개강은 오는 21일이며, 입학 전 가을학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예비소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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