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도시농업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상자텃밭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자텃밭 사업은 달성군 관내 복지, 보육시설, 학교, 공공기관 등 33㎡이상 면적의 시설이나 유휴공간이 있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아 총 25개소에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상자텃밭 조성 및 작물재배 방법 등에 대한 현장교육도 병행하여 도시민에게 농업과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상자텃밭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민들이 텃밭을 가꾸며 농산물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작물이 성장하고 결실을 맺는 과정을 보면서 정서함양과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관내 기관은 오는 31일까지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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