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역 부근 경부선 철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영배)는 철로 위를 배회하던 70대 노인을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안파출소(경감 이용호)는 지난 17일 오후 9시 30께 서북구 성정동 소재 경부선 철로 위를 노인이 배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장성우 경위, 윤학석 경사는 철로 위에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2m 높이의 출입방지 철재 팬스 2개를 넘어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 길을 잃은 채 무작정 걷다가 철길로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