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10회 이금기 요리대회 현수막이 걸린 모습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글로벌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오는 9월 1일 ‘제11회 이금기 요리대회’ 예선을 교내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금기 요리대회’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조리를 전공하는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셰프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회로, 이금기가 주관하고 ㈜오뚜기와 호주청정우가 제품을 협찬한다.

호텔조리학과를 운영하는 한호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호전 교내에서 예선을 개최해 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 예선 참가자들은 이금기의 소스 10종과 호주청정우를 사용해 ‘이금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창작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제출한 요리는 위생, 조리기술과 독창성 등을 평가받고 맛과 모양을 반영해 공정한 과정을 거쳐 심사된다. 이후 예선에서 선발된 각 학교 대표 48인은 결승 참가 기회를 얻고 홍콩 연수 기회도 얻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금기 요리대회와 같이 세계조리사회연맹 (WACS)에서 주관하는 K-WACS 요리경연대회, 미국치즈베이커리 경연대회 등 대규모 국제 요리대회가 연이어 요리학교 한호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400여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경연할 수 있을만한 넓은 조리실과 전시 및 시상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최대 실습실을 운영하며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렸다. 한호전 요리전문학교 학생들은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학교에서도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게 4년제 과정을 개설한 한호전은 7학기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졸업생들의 조기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교에서만 운영되던 4년제 호텔조리학과 학사학위 과정을 도입하고 졸업 후 교육부장관 명의로 대학교와 같은 학위가 수여돼 대학원 및 학사편입이 연계된다.

또한 스타셰프로 잘 알려진 이연복 셰프, 정호영 셰프가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한호전 호텔조리과는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2017년도 이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2학기 가을입학도 모집 중이다. 신입생 입학 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 국제항공서비스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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