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제공: 의정부시)

2030년까지 갖추어야 할 역량 등 방향과 과제 제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내달 11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을 연구하는 다빈치연구소 소장인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예측 ’이라는 주제로 시민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혁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기술발전에 따른 미래사회를 전망해 보고 시민과 젊은 세대들에게 향후 나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미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토마스 프레이 박사는 각종 보고서와 인터뷰에서 2030까지 약20억개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세계적인 파란을 일으켰으며, 향후 새롭게 부상할 162개 직업군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시민특강은 멀지 않은 미래사회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소재로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 등 모든 시민이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강연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트렌드, 즉 ‘미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수도권 북부 중심의 미래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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