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의정부시청 강당에서 박창영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차장이 공직자 통일교육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지난 17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직자 대상으로 통일대비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 주최 시·군 순회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7년 의정부시 공직자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창영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연구개발부 차장의 ‘개성공단 사례를 통한 통일에 대한 인식과 준비’란 주제로, 최근 북한의 미사일발사와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인해 혼란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정세변화에 대처하고 우리의 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 주무관은 “강사가 직접 개성공단에서 생활하며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공단과 북한의 실태에 대해 생생하게 말해줘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성수 의정부시 총무과장은 “공직자 통일교육은 전 공직자가 공감하고 함께 받아야하는 교육으로 이번 교육을 경기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며 “현실감 있는 교육을 통해 현 상황을 이해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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