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은 18일 오후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일학습병행대학 고숙련(석사) 과정 1기 학위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18일 오후 교내 다산정보관에서 ‘2016학년도 후기 일학습병행대학 고숙련(석사) 과정 1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자는 기계설비제어공학과와 IT융합소프트웨어공학과 졸업생 29명(학위과정 28명, 비학위과정 1명)이다.

코리아텍은 정부의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확산을 위한 표준 교육모델을 정립하고자 2015년 일학습병행학부를 개설했다. 이듬해에는 이를 일학습병행대학으로 승격한 바 있다. 학부과(4년제)는 ▲기전융합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강소기업경영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숙련 과정은 2015년 9월 1기 신입생을 받았으며 2년간의 학위 과정을 이수한 학습근로자(기업현장교사)들이 이날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코리아텍의 고숙련 과정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의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Level 6 획득과 직업능력개발 사업 평가자(assesor) 양성을 목표로 온라인수업과 출석수업(주말), 현장훈련(OJT)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졸업한 기계설비제어공학과 이우성(44, 씨제이포디플렉스 팀장)씨는 “코리아텍 일학습병행대학 고숙련(석사) 과정 1기를 졸업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능력중심 사회 실현의 중심축인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고 코리아텍 동문으로서도 사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오늘 졸업하신 분들이 앞으로 코리아텍에서 배운 다양한 전공지식과 고급 실무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셔서 기업 내 핵심인재로 성장하시고 우리나라 직업능력개발 사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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