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복지부 행정직 역임한 식품안전 전문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정부가 공석 상태이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차장에 최성락(53) 보건복지부 복지행정관을 임명했다.

식약처는 19일 차장 인사 발표(20일 자)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최 신임 차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 후, 조선대에서 식품 의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1990년 보건사회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식약청(식약처 전신)과 보건복지부에서 유해물질관리단장, 식품안전국장, 식품정책과장 등의 업무를 역임해 온 행정관료 출신 식품안전 전문가다.

이번 인사 발표는 식품안전과 행정 분야에서 약사 출신인 류영진 처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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