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규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기술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육성하기 위해 제1기 ‘기보 벤처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보 벤처캠프’는 기보가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등과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내달 8일까지 서류접수(이메일)를 통해 제1기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창업 후 3년 미만인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 및 K-스타트업을 통해 공지하며 1차 서류평가로 60여개 기업을 선정하고 벤처창업교육과 PT 평가 등을 통해 30개 내외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금융서비스(투자, 보증 등)와 비금융서비스(벤처인증, 멘토링, R&D 지원 등)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성공 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는 현재 창업 초기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기술·경영지원에 최적화된 ‘투자 플랫폼’, ‘제4차 산업혁명 지원 프로그램(인더스트리 4.0 퍼스트보증)’ 등을 운영 중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될성부른 신생벤처 집중 지원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가젤형 기업으로 성장·도약시키고 나아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