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현장감식. (제공: 창원해양경찰서)

해경, 국과수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 감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본부는 20일 발생한 STX조선해양 건조 선박 폭발사고와 관련해 “21일 오전 11시께 해양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청 등 6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현장 감식을 했다”고 밝혔다.

현장 감식에서는 사고 현장의 탱크 내 설치된 방폭 등 4개 중 1개가 파손됐음을 확인하고, 방폭 등과 스프레이건 2개를 발화점 확인차 수거해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작업 안전관리 담당자와 같은 시간대 다른 탱크 작업에 투입됐던 작업자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관련 수사본부는 이번 폭발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집자료와 현장감식 결과,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향후 수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현장감식. (제공: 창원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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