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완조실록·삼국유사 등 강좌 마련

[천지일보 용인=손성환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기흥도서관에서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조선왕조실록과 삼국유사를 통해 한국사를 배우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9~10월에 총 15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과 ‘인물로 읽는 삼국유사’ 등으로 진행된다.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왕들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조선의 역사를 배우는 것으로 강현식 누다심 심리학아카데미 대표가 강연을 한다. 다음달 1일~10월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각실에서 7회 열린다. 동양화가 이은지씨의 지도로 조선시대 민화도 만들어 본다.

‘인물로 읽는 삼국유사’는 삼국유사 해석의 권위자로 알려진 고운기 한양대 교수가 삼국유사의 설화를 인물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한다. 다음달 5일~10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8회 운영된다. 삼국시대 유물을 그려보는 시간도 있다.

참가 희망자는 22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60명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흥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도 용인시가 기흥도서관에서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조선왕조실록과 삼국유사를 통해 한국사를 배우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9~10월에 총 15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공: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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