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경북 영양군이 26일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반딧불이 탐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간에는 맨손 은어잡기 체험, 나무곤충 만들기, 천체영상실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반딧불이 탐사, 소원 풍선 날리기, 천체관측 등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 체험인 반딧불이 탐사는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가을밤 가족과 함께 반딧불이생태공원을 거닐며 반딧불이에 대한 생태 설명과 반짝반짝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늦반딧불이의 환상적인 군무를 볼 수 있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환경지표 곤충이다. 영양군은 지난 2005년부터 반딧불이 사육 및 복원을 통해 청정영양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2015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아 불빛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우리나라에서 밤하늘의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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