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130㎡이하 주거용 건축물 최대 80%까지
신청세대 261가구중 157세대 사업 완료
시회복지시설은 220만원내 전액지원키로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녹물이 발생하고 수량 감소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80%~30% 차등 지원된다.

또한 세대별로 최대 옥내급수관 150만원, 공용배관 50만원까지 지원되며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은 최대 220만원 범위에서 개량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9000만원(도비 포함)을 확보해 지난 18일 현재 261세대가 신청, 157세대가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사업비 70%가 진행됐다. 앞으로 약 80세대가 혜택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녹물 발생이나, 수량감소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고된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팩스 및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사업으로 360가구, 2억 4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으며 설문조사 결과 96%가 만족하다고 조사됐다”며 “이번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 지원을 계기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