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지난해 8월 10일 광복절을 앞두고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제공: 성남시)

23일 탄천종합운동장서 축구경기 하프타임 이용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와 교직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응원 행사를 마련한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만 4~5세 원생 582명과 교직원 등 모두 700여명이 참여하는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플래시 몹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은 1만여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의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경기가 오후 8시부터 있으며 응원 플래시 몹은 경기 하프타임 때 10분간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웰컴 투 평창’ 음악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신나는 율동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탄천종합운동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어린이들의 응원 메시지 인터뷰 영상도 보여준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존감을 심어주고 건전한 응원 문화를 배우게 하려고 성남FC 경기와 연계한 응원전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