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 ‘혜원 신윤복-화원에 피운 꽃’ (제공: 대전문화재단)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상주단체 포텐아트컴퍼니 첫 정기공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상주단체 포텐아트컴퍼니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첫 정기공연 ‘혜원 신윤복-화원에 피운 꽃’을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진행하는 2017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포텐아트컴퍼니가 지난 2015년 제24회 전국무용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해 대통령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작품‘혜원지곡 - 화원(畵垣)에 피운 꽃’을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혜원 신윤복의 일대기와 그림을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은 조선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안무와 새로운 창작곡들로 구성했다.

특히, 신윤복과 김홍도 두 천재 화가의 만남과 이별, 예인으로서의 모든 것을 건 대결을 빠른 속도감과 아름다운 춤으로 재현한 무대는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다.

▲ 대전문화재단 ‘혜원 신윤복-화원에 피운 꽃’ (제공: 대전문화재단)

최석열 포텐아트컴퍼니 단장은 “이번 작품은 안무의 예술성 뿐만아니라, 대전의 상징적 이미지인 과학과 결합될 수 있도록 무대 연출에 기술적 요소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대전의 대표 상설공연으로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는 30%, 학생은 50%,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이용자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 공연 제작환경 조성, 공연장 운영 활성화,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 문화향수 기회 확대 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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