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시민중심 SNS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22일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에서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온라인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영주시SNS홍보단, 온라인 밴드 회원, 블로그 운영자 등 소셜네트워크 이용자 50여명과 8월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SNS,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시정에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소셜 이용자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과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장과 대화 시간에는 시에서 운영 중인 SNS, 홈페이지, 블로그 등의 이용에 있어 평소 시정정보 습득과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는데 느꼈던 이용자의 생각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회의를 주재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요즘 시대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상호 소통하는 미디어 시대”라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매월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시민과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을 운영해 오고 있다.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화와 만남을 통해 얻는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을 위해 시민이 주인 되는 섬김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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