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100원, 나머지 시와 옹진군이 정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고품격 택시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원 택시’와 ‘택시 환승 할인제’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우선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섬마을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100원 택시’를 투입한다. 이 제도는 마을 주민이 택시를 이용 100원을 내면 시와 옹진군이 나머지 요금을 기사에게 추후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택시 환승 할인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택시 환승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먼저 이용한 승객이 택시를 탈 경우 기본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2019년 시행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 안에 옹진군의 작은 섬 중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사업비 6000만원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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