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의정부시 의돌이집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23일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북한의 장사정포, 미사일 등 공격에 대한 주민 대피 훈련을 ‘제404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대피훈련은 실제 공습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주민대피 안내, 안전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방호 훈련을 진행했다. 민방공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시를 방문했던 시민은 민방위 대피소인 백석천 지하 주차장으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특히 이날 의정부시 ‘의돌이 어린이집’ 아동들이 여성민방위대원의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교육에 동참하는 등 의정부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더운 날씨지만 실제 상황이라 생각하고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훈련 기회를 통해 우리의 행복과 국가의 안보가 함께 보장되는 지름길”이라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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