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펭귄통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K·KT·LG의 기가 인터넷가입이 전국적으로 상용화가 이뤄지고 유선 가입자수도 수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기가인터넷이란 100M 속도에서 벗어나 최소 5~10배 빠른 인터넷을 가리킨다. 그러나 광고에서는 단순히 속도가 빠르다고만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어떤 부분이 더 나아 진 것 인지 구체적으로 알기가 힘든 것이 사실.

공식인증 온라인대리점 펭귄통신 관계자는 인터넷 가입을 하고 설치 받기 전에 확인해 볼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자신의 집이 기가 인터넷이 설치가 되는 곳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제 3개의 통신사 모두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설치가 불가한 주소가 있으며, 심지어는 100M광랜조차 설치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컴퓨터에서 LAN카드가 기가 속도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컴퓨터를 구매한 지 오래됐다면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또한 어떤 용도로 인터넷을 이용하는지 체크도 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웹서핑이나 기본 쇼핑 같은 이용만 한다면 100M광랜만 써도 충분하다 오히려 속도차이는 거의 느낄 수가 없다.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거나 업로드 하는 일이 많다면 기가인터넷을 썼을 때 크게 효율을 볼 수 있다.

펭귄통신 관계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인터넷 이용을 할 때 생기는 랙 현상을 더 빠른 인터넷을 쓰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대칭형인터넷과 비대칭형인터넷의 품질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대칭형인터넷이란 업/다운로드 속도가 같은 것을 말한다. 비대칭형은 업로드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편이고 PING(지연속도)도 불안정한 편이다. 반면 대칭형인터넷은 PING(지연속도)이 안정적이다.

마지막으로 월 청구금액 확인을 정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가인터넷은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갑자기 많이 나오는 요금이 많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최대한 유무선 결합할인을 통해 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펭귄통신 관계자는 조언했다.

결합상품의 종류에는 SK에는 ‘온가족프리’ ‘온가족플랜’ ‘온가족할인’ ‘한가족할인’ 등이 있으며, KT는 결합할인 상품으로는 총액결합할인이, LG U+는 한방에yo와, 한방에home2가 각각 있다.

펭귄통신 관계자는 “이같이 무턱대고 SK·KT·LG를 통해 기가 인터넷신청을 하기보다는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내가 썼을 때 좋은 상품일지 고민해본다면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펭귄통신에서는 최대 56만원의 인터넷가입 현금지원을 비롯해 통신3사의 인터넷 설치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왕복여행권, 각종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펭귄통신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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