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출처: 연합뉴스)

글로벌기업과의 패션디자인·유통분야 시너지 효과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캠퍼스 내 패션 명문 대학인 미국뉴욕패션기술대(FIT)가 첫 신입생을 맞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5일 25일 FIT의 첫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패션디자인학과 20명·패션경영학 50명을 합쳐 정원 총 70명으로 패션전문 2년 과정이다.

올해 첫 입학생은 패션디자인학과 15명과 패션경영학과 37명 등 총 52명으로 준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졸업 후 미국 본교나 이탈리아 FIT 분교에서 2년을 더 공부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 역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의 기존 4개 대학과 같이 미국본교에서 직접 입학 사정을 하고 100%의 동일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한국뉴욕주립대 FIT가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명문대학을 유치, 동북아시아의 교육허브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개교한 이래 조지메이슨대·겐트대·유타대가 차례로 개교해 현재 152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한국뉴욕주립대 FIT가 개교함에 따라 특히 패션․디자인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현재 송도에 유치예정인 형지패션그룹·기업 등과 ‘패션분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내 글로벌 유통업계인 NC큐브, 코스트코 등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한 인천의 유통물류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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