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실습용으로 보유 중인 헬리콥터 (제공: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27년 전통 전문 항공교육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한항전)가 헬리콥터 S-76기종을 추가로 도입해 총 4대의 헬리콥터를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다기능 중형 헬리콥터인 S-76은 전 세계적으로 VIP운송, EMS(응급 의료 서비스), SAR(수색 및 구조작업), 물자 운송 등 다양한 분야로 세계 44개국에서 쓰이는 기종으로, 특히 안정성을 강조한 헬리콥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항전에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항공산업에 가장 먼저 대응해 전략을 세우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S-76 기종을 선택했으며 이번 추가도입으로 총 4대의 헬리콥터를 보유하게 됐다.

한항전 관계자는 “MRO산업이 세분화되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항공정비 인재양성에 더욱 집중해 한항전 헬기정비 과정를 확대하고 발전시켰으며, 비행기뿐 아니라 헬리콥터 정비 능력까지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형 실습환경을 조성하는 등 전천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항전은 2018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항공정비, 헬기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조종, 객실승무원, 지상직, 비파괴 검사원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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