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은 홍천군보건소(소장 정명숙), 강원대학교병원(원장 주진형)이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구축 사업단과 함께 분만 취약지 거주 응급 산모의 신속한 이송을 위하여 '산모 안심 택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분만취약지인 홍천군에 거주하는 고위험 산모가 위급한 상황에서 산부인과 병원에 가기 위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보건소와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군에서 영업 중인 개인택시, 택시회사와 손잡고 운영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서 홍천군에 등록된 고위험 산모들이 응급상황 시 택시회사에 연락하여 응급 산모를 밝히면 우선 배차가 되고 원하는 의료기관까지 안전한 이송을 할 수 있게 된다.

홍천군보건소 사업담당자는 “산모 안심택시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위험 임산부의 이송이 이루어져 관내 고위험 임산부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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